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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gmalion85.tistory.com/48

 

#1. 원룸 전세 계약을 하다

차로 1시간 거리를 출퇴근하기에는 체력적으로 너무 부담이 됐다. 일주일 해보니까 너무 힘들어서 천천히 구하려고 했단 원룸을 서둘러 찾았다. 직방인지, 다방인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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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후에 확정일자를 받고, 전입신고도 마친다.

잠깐 살거라 생각해서 짐이 많이 안 옮겨서

이사도 엄마차, 아빠차 두 대에 옮겨 싣고 딱 한번만에 마친다.

 

그렇게 잘 살고 있었는데....

 

띠로리~

 

1. 2018년 4월, 관리비 청구서

이상하게 이때부터 집주인이 관리비를 내라는 청구서를 주지 않는다.

관리비에는 전기요금, 수도요금, 인터넷 요금이 포함된다.

세입자들이 청구서에 적힌 금액만큼 집주인의 통장을 이체를 하면

집주인 통장에서 건물 전체 요금이 이체되는 방식이었다.

'왜 관리비 내라는 말이 없지? 왜 청구서를 안 주지? 여행갔나?'

 

2. 2018년 7월 17일, 전기공급정지 안내

올 것이 왔다....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긴다는 안내문이 건물 출입구에 붙었다.

'관리비를 아무도 안 내니까 당연히 전기공급이 끊기겠지...'

이걸 보고 집주인에게 전화, 문자, 카톡 모두 다 해봤지만 답장이 없다.

어떤 세입자는 전세금을 달라고 했는데 집주인이 주지 않고 차일피일 미뤄서 한참 고생을 했다고 한다.

이미 2018년 1,2월부터 분위기가 이상했다고...

 

3. 세입자들의 고군분투

나를 포함한 세입자들은 급히 서로 연락하고 만나면서 집주인이 도망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세입자들은 밀린 전기요금과 수도요금을 내기 위해서 돈을 모았고, 우여곡절 끝에 정지는 막을수 있었다.

경찰서도 고발도 해보고, 페이스북 친구들에게도 연락해보고, 주민등록상 집에도 찾아가봤지만, 아무 소용없었다.

당장 전기와 수도가 끊기지 않고, 사는 동안에 사람답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어마어마한 일들이 많았지만... 소송과 관련된 큰 주제와는 관련이 없어서 생략한다.

 

그리고 알게 된 중요한 사실은 이미 2018년 7월 3일에 이 건물에 대한 경매절차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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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세금반환소송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는 우선 2가지를 해야된다. 첫번째가 전세금반환소송이고, 이사를 가기 위해서 해야되는 두번째가 임차권등기설정이다. 1. 소장 작성 이런 저런 항목들은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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