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이 끝나고 나오니까 해가 졌다.이제 마지막 저녁식사 할만한 곳을 찾아야했다. 일단은 떨어진 카페인 보충하러 세이브모어 바로 옆 스타벅스에 갔다. 더운 나라니까 '아이스'가 기본값인거 같았다.핫 아메리카노 달라고 하니까 놀라는 눈치다 ㅋㅋㅋ아메리카노는 핫이지요!아메리카노 한 잔에 115페소였는데... 현지인이 커피 한 잔 마시기에는 큰 돈인 거 같다.스타벅스 내에 앉아있는 사람들도 꽤 부유해보였다.스타벅스 커피는 필리핀에서 먹어도 맛은 똑같다. 멀리 가기 힘들어서 근처 아무데나서나 먹으려고 구글 지도를 봤는데 바로 앞에 평가가 꽤 좋은 식당이 있어서 바로 정했다. 나중에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까 한국인들도 종종 가는 거 같았다.별다른 정보없이 직원추천 + 메뉴판 사진 만 보고 세 가지를 주문했다. 이름은..
일단 다시 탁빌라란 항구로 가야된다.항구에서 처음 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돌아갈 때도 픽업[1]을 예약했다. 항구에서도 미리 예약했던 티켓으로 배에 오른다.짐을 수화물로 보내지 않고 내가 가지고 타면 추가로 돈을 내지않아도 된다는 걸 이때 배를 타고 나서 알게 됐다. 세부 항구에 도착하면 수많은 택시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한다.보홀로 들어가는 날 (2016/11/23 - [Review/Travel] - [해외 여행/ 세부,보홀] 첫째날 3/4 - 세부 항구, 탁빌라란 항구)택시비로 1000페소를 낸 게 생각나면서 그 사람들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터미널에서 이정도 걸어나오면 이렇게 택시를 태워주는 안내직원이 있다. 이런 사람이나 이런 공간이 있는지 모르고 그냥 걸어나왔는데 발견!!!순서대로 택시를 잡..
세부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다른 일정을 줄여서라도 사우스팜에 좀 더 오래 머물렀으면 싶을만큼 너무 짧아서 아쉬운 시간이었다. 일어나자마자 씻고 바로... 조식!!!조식은 숙박비에 포함돼있어서 반드시 먹어야 된다 ㅋㅋ 아침이니까 이 정도만 가볍게 ㅋㅋㅋ사실 더 먹었지만 사진이 없다. 그리고 아침 산책... 바다에서 밀려온 여러 해초들을 아침부터 청소하는 직원들을 볼 수 있다.너무 평화롭다. 이런 사진 하나쯤은 찍어야지요 ㅋㅋㅋ 일하는 직원에게 부탁하면 아주 친절하게 잘 찍어준다. 바다보다는 수영장에서 한참을 놀다가 체크아웃 준비를 하면서우리가 가져간 망고를 깎아달라고 부탁하면... 이렇게 이쁘게 깎아준다.산지 며칠 지나니까 그동안 잘 익어서 더 맛있어졌다. 우리가 묵었던 방... 비행기 시간만 아니면 ..
세부 여행을 다녀온 건 작년 11월이고, 후기를 마지막으로 쓴 게 지난 1월이다.이걸 마무리해야 다음 여행을 쓸 거 같아서 얼른 마무리하려 한다. 실망스러웠던 육상여행을 마치고 이번 여행 최고의 기억으로 남는 사우스팜 리조트[1]로 간다. 사우스팜으로 들어가는 입구 대략 Garden View, Pool View, Beach View 이렇게 세 가지 방이 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방은 Pool View다.'Pool View+조식'을 15만 원대에 예약했다. 직원들은 굉장히 친절했다.도착하자마자 초록색 음료, 시원한 물수건을 주고 '물고기 모양의 목걸이'를 걸어줬다. 체크인 할 때 디파짓(Deposit) 1000페소를 요구한다.그래서 리조트 내 바에서 뭘 먹거나 할 때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영수증도 ..
작성일 : 2017. 1. 31.최종 수정일 : 2017. 1. 31. 재밌기도 했지만 힘들었던 하루가 가고 셋째날이 밝았다.2017/01/11 - [Review/Travel] - [해외 여행/ 세부,보홀] 둘째날 2/2 - 호핑투어 : 버진아일랜드, 다이빙, 점심 셋째날의 계획은 이렇다. 1. 아침 일찍 체크아웃2. 보홀 육상여행3. 사우스팜 리조트 체크인4. 휴식 전날 호핑투어 때문에 너무 피곤했는데 아침부터 육상여행을 가려니까 사실 좀 귀찮았다.이러려고 휴양지를 왔나 하는 자괴감이 들거 같았다. 숙소를 사우스팜리조트로 옮길 예정이었기 때문에 체크아웃을 해야했다.육상여행 픽업이 9시여서 때문에 골든팜 리조트 체크아웃을 9시가 조금 전에 했다.골든팜 리조트와 알로나 비치를 충분히 즐기지 못한게 아쉬웠다..
작성일 : 2017. 1. 11.최종 수정일 : 2017. 1. 11. 스노쿨링이 끝나고 버진아일랜드로 향한다.2017/01/02 - [Review/Travel] - [해외 여행/ 세부,보홀] 둘째날 1/2 - 호핑투어 : 돌고래 구경, 스노쿨링 열심히 물살을 가르면서 버진아일랜드로 간다. '버진아일랜드'라고 그들[1]이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펀터드 섬(Pontod Island)' 이었다. 지도상에서 펀터드 섬 바로 옆에 버진아일랜드가 보인다.지도로 보기에는 색이 진한 바다도 아닌 것이 땅도 없는 곳에 섬이라는 표시만 돼있다.저곳 주위가 산호가 많고 물이 굉장히 얕다.배가 저 섬까지 접근할 수 없어서 작은 배로 한 번 옮겨타기도 한다.그리고 저 두 섬은 모래로 길이 이어져있지만 건너갈 수는 없다. 버진 ..
작성일 : 2017. 1. 2.최종 수정일 : 2017. 1. 11. 길었던 첫날이 지났다.2016/11/23 - [Review/Travel] - [해외 여행/ 세부,보홀] 첫째날 4/4 - 골든 팜 리조트, 알로나 비치 둘째날은 호핑투어[1]와 다이빙[2]만 계획했다. 호핑투어는 '돌고래구경 + 스노클링 + 버진아일랜드 구경 + 점심식사' 이렇게 해서1인당 35,000원 ~ 40,000원 정도 한다.돌고래 아침 일찍 활동을 시작해서 전체 일정도 아침 6시반쯤 숙소로 픽업을 하러 온다.(픽업을 해줘서 왔다갔다 하기는 편하다.) 다이빙은 다음 글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가격은 1인당 55,000원 ~ 60,000원 정도 한다.다이빙은 호핑투어와 별개다. 전날 저녁에 아침 6시40분에 픽업을 한다고 연락이 왔..
작성일 : 2016. 12. 18.최종 수정일 : 2016. 12. 18. 힘들게 보홀에 도착했다.2016/11/23 - [Review/Travel] - [해외 여행/ 세부,보홀] 첫째날 3/4 - 세부 항구, 탁빌라란 항구 픽업을 해줬던 '한스'라는 필리피노[1]는 한국말을 상당히 잘했다. 택시기사에게 털리고 필리핀 사람에 대한 편견이 조금 생겼는데 한스 덕분에 마음이 많이 풀렸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 사람들이라고 함부로 순수할 거라고 우리 마음대로 기대하면 안된다.우리 마음대로 '그들은 우리보다 순수할거야.'하는 기대를 가지고 여행가서 실망하고는 '그들도 어쩔수 없다.'면서 또 마음대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나는 오히려 반대로 경계를 많이 하고 갔지만...그들도 사람이고 우리랑 다를게 없다. 일단 ..
작성일 : 2016. 12. 18.최종 수정일 : 2016. 12. 18. 쇼핑을 하고2016/11/23 - [Review/Travel] - [해외 여행/ 세부,보홀] 첫째날 2/4 - SDR 막탄 서비스드 아파트먼트, 마리나몰 항구로 출발하려고 했다. 찾아봤던 블로그에는 넉넉히 1시간이라고 돼있었다. 그래서 배가 11시 40분이니까 10시 30분쯤 택시를 타러 갔다. 그런데 택시기사 왈"지금은 차가 막혀서 1시간 이상 걸린다. 하지만 1000페소를 낸다면 시간내에 도착하게 해주겠다." 이게 무슨... 쌍욕이 나오는 걸 겨우 참았다.택시 기본요금이 100페소인데...(돌아오는 날 항구에서 마리나몰까지 미터기를 켜고 낸 택시 요금이 180페소였다.) 어쨌든 소요 시간이나 교통 상황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
작성일 : 2016. 12. 18.최종 수정일 : 2016. 12. 18. 새벽에 도착한 세부...2016/11/22 - [Review/Travel] - [해외 여행/ 세부,보홀] 첫째날 1/4 - 인천공항, 세부공항 SDR 막탄 서비스드 아파트먼트는 굉장히 마음에 안들었다.머무는 시간이 대여섯시간 밖에 안돼서 이런 저런 만족도는 그냥 넘어가자.하룻밤에 5만원 중반대니까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다. 내부사진 1 내부사진 2 화장실제공되는 수건은 몸을 닦고 나니까 온 몸에 보풀이 잔뜩 묻었다.동행을 한 K는 저 욕조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졌다.여러모로 마음에 안든다. 얼른 짐을 챙겨서 아침도 먹고, 환전(달러->페소)도 하고, 먹을것도 좀 사기위해서 마리나몰로 간다. 마리나몰 = 세이브몰 + 환전소 + 여러 상점..
- Total
- Today
- Yesterday
- 공제사업
- 항소
- Teams
- 보홀
- 팀즈
- 휴직
- 공인중개사
- 일정
- 인공지능수학
- 전세금반환소송
- 개새끼
- 면세점
- 준비서면
- 망고
- 경매
- 마인크래프트
- 원룸
- 손해배상
- 연수휴직
- 나홀로소송
- office365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 멜론
- 교육과정
- 멜론VIP
- 세부
- 캐리어
- 과실비율
- 판례
- 대학원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