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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기소개부터 하겠다.


본인은 현재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박사과정 중에 있다.

지방에 있는 국립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했고, 2010년 3월에 임용시험을 합격하면서 2년간 경남에서 수학교사로 근무했다.[1]

일 년 정도 대학원 준비를 해서 2012년 3월에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석사 과정에 입학했다.

연수휴직[2]을 신청해서 2년 + 6개월 동안 석사과정을 하고,

다시 한번 더 휴직을 신청해서 2014년 9월 박사과정을 시작해서 2017년 2월 현재, 2년 6개월째 휴직 중이다.

현재까지 총 휴직 기간은 5년이고 앞으로 6개월간 더 휴직을 하다가 2017년 9월이 되면 복직할 예정이다.


같이 대학을 다녔던 친구들이나 후배, 어찌어찌 알게 된 사람들로부터 종종 대학원과 관련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휴직을 어떻게 그렇게 오래 하느냐?', '생활비는 어떻게 하느냐?', '왜 대학원을 갔느냐?' 등등


휴직을 하든 안 하든 대학원을 가고 싶어 하는 교사도 많고,

이왕이면 서울대 대학원을 다니고 싶은 것 같기도 하다.


교육청에 이런 저런 문의를 하면서도 본인과 같은 경우는 (거의) 없었던 거로 보인다.

지금까지 5년간 휴직하면서 받았던 여러 질문에 대해서 시간 순서대로, 기억나는 대로 글을 써볼 예정이다.


대학원이라는 곳은 대학교마다, 대학마다, 교수님마다, 개인마다 아주 다양한 경우가 존재하므로 함부로 일반화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건 단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고 듣고 찾아본 내용이니까 각자가 가고자 하는 대학원과 소속 교육청에 확인하기 바란다.




2017년 2월, 관악산 자락에서...



[1] 신분을 밝히고 싶지 않아서 그냥 '지방 국립대'라고 했지만 원래 나를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

[2] 교육공무원법 제44조 제1항 제8호, 국가법령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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