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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 1. 2.
최종 수정일 : 2017. 1. 11.
길었던 첫날이 지났다.
2016/11/23 - [Review/Travel] - [해외 여행/ 세부,보홀] 첫째날 4/4 - 골든 팜 리조트, 알로나 비치
호핑투어는 '돌고래구경 + 스노클링 + 버진아일랜드 구경 + 점심식사' 이렇게 해서
1인당 35,000원 ~ 40,000원 정도 한다.
돌고래 아침 일찍 활동을 시작해서 전체 일정도 아침 6시반쯤 숙소로 픽업을 하러 온다.
(픽업을 해줘서 왔다갔다 하기는 편하다.)
다이빙은 다음 글에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가격은 1인당 55,000원 ~ 60,000원 정도 한다.
다이빙은 호핑투어와 별개다.
전날 저녁에 아침 6시40분에 픽업을 한다고 연락이 왔다.
보홀 들어오는 것도 힘들었는데 또 아침 일찍 준비해서 나가야되는게 좀 싫었다.
이럴려고 휴양지에 여행왔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
사실 처음 계획에는 첫날 저녁에 반딧불 투어[3]를 계획했다가 일정이 너무 빡빡한 거 같아서 뺐다.
어차피 물에 들어갈거기 때문에 세수만 대충하고 나가면 된다.
거의 시간에 맞춰서 픽업 트럭이 도착했다.
조금 피곤하긴 해도 아침 공기가 참 상쾌하다.
멀리 안간다.
우리를 금방 내려주고 또 다른 팀을 데리러 차는 갔다.
이 사람들이 다 같은 배를 타고 가는 건 아니다.
구명조끼와 전날 미리 준비한 김밥을 받았다.
근데 김밥은 좀 비싸다.
김밥 한 줄에 200페소=5,000원 정도 한다.
김밥천국보다 비싸다.
현지에서 재료를 구하기 힘든 부분은 이해하지만 그냥 빵 같은거 미리 사놓고 먹는 게 좋을거 같다.
아, 점심시간까지 배가 많이 고프니까(hungry) 배(boat) 위에서 먹을 간식을 좀 준비해가는게 좋다.
별 생각없이 과자를 두 봉지 챙겨갔는데 신의 한 수 였던거 같다.
더 챙겨가지 않은게 아쉬울 정도다.
물과 커피는 준비해주니까 챙겨갈 필요 없다.
AM 7:00
구명조끼를 입고 작은 배에 오르면 다시 큰 배로 갈아탄다.
팡글라오 내에서 가장 큰 배라고 자랑을 좀 하신다.
사진 메타정보에 있는 GPS 위치를 지도상에 찍은 거다.
배를 타고 돌고래를 보러 저 지점까지 간다.
주변에 많은 배들이 관광객을 태우고 돌고래를 찾는다.
가이드들은 저 부근이 돌고래들이 사냥을 하는 곳이라고 얘기했다.
많은 배들이 몰려다니면서 돌고래를 찾는다.
아침에 조용히 밥으러 나온 돌고래들한테 미안할 정도로 사람들은 부산하다.
가끔 돌고래를 못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진으로 찍으면 돌고래를 거의 카메라에 담을수 없다.
반드시 동영상으로 촬영해야 한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돌고래를 쫓아다니면서 구경하는게 미안했다.
하지만 구경은 열심히 했다 ㅋㅋㅋㅋ
배는 스노쿨링을 할 발리카삭으로 이동한다.
발리카삭 주위에는 이렇게 스노쿨링을 하기 위한 배와 사람들이 많다.
자세한 이유는 들을 수 없었지만 발리카삭 섬으로 입도할 수는 없었다.
우리가 스노쿨링을 한 곳은 섬 서쪽, 발리카삭 아일랜드 다이브 리조트 바로 앞이다.
스노쿨링 마스크는 개인적으로 가져가도 되고, 무료로 빌려주기도 한다.
오리발도 빌려주는데 신으면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서 편하다.
구명조끼를 입든 벗든 개인의 자유다.
구명조끼를 벗고 자유롭게 하고 수영하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한쪽의 깊은 수심을 보면 겁이 나서 계속 구명조끼를 입고 했다.
위에 동영상은 방수팩을 끼워서 아이폰6로 촬영한 영상이다.
(참고 : 2016/12/23 - [Review/Shopping] - 유픽스방수팩 (U-Fix Waterpack) 2세대, 스마트폰 방수팩 : 구매 및 후기)
동영상에는 잘 안나올 수도 있지만 상상하는 만큼 형형색색의 화려한 산호를 볼 수는 없다.
백화현상도 많이 진행됐고 사람의 발에 밟혀서 부러진 산호를 많이 볼 수 있다.
아주 큰 기대를 하진 않는게 좋다.
그래도 가끔 보이는 바다거북이도 신기하고 훤히 보이는 바다에서 수영한다는 건 재밌었다.
바다거북이는 괜히 따라가보고 싶었다.
놀다가 힘들면 배에 올라가서 커피도 마시고 가지고 온 간식을 먹으면서 쉬면 된다.
참고. 선크림은 바다를 오염 시키기 때문에 바르지 않고 바다에 들어가는게 좋다. 어차피 다 씻겨나간다.
스노쿨링은 총 3시간 정도 진행됐다.
적당히 놀고 쉬기를 반복해도 두 시간을 넘어가면 더 하기도 힘들다.
화장실은 배에 설치돼있지만...
배 밖으로 배출이 된다 ㅋㅋㅋㅋㅋㅋ
가능하면 달리는 배에서 해결하는게 서로서로 좋다 ㅋㅋㅋ
스노쿨링하다가 봉변을 당할수도 있다.
스노쿨링이 끝나면 버진아일랜드로 향한다.
다음글
2017/01/11 - [Review/Travel] - [해외 여행/ 세부,보홀] 둘째날 2/2 - 호핑투어 : 버진아일랜드, 다이빙, 점심
[1] 호핑투어
[2] 체험 다이빙
[3] 반딧불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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