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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 12. 18.

최종 수정일 : 2016. 12. 18.



새벽에 도착한 세부...

SDR 막탄 서비스드 아파트먼트는 굉장히 마음에 안들었다.
머무는 시간이 대여섯시간 밖에 안돼서 이런 저런 만족도는 그냥 넘어가자.
하룻밤에 5만원 중반대니까 크게 기대하지도 않았다.



내부사진 1




내부사진 2




화장실

제공되는 수건은 몸을 닦고 나니까 온 몸에 보풀이 잔뜩 묻었다.

동행을 한 K는 저 욕조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졌다.

여러모로 마음에 안든다.




얼른 짐을 챙겨서 아침도 먹고, 환전(달러->페소)도 하고, 먹을것도 좀 사기위해서 마리나몰로 간다.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600m밖에 안되는 거리라서 걸어서 가는데 새벽에 내린 비로 거리가 좀 질퍽거렸다.


마리나몰에 도착하자마자 환전소먼저 찾았다.



세이브몰 내부에도 환전소가 있지만 여기는 세이브몰 바깥쪽이다.

두 곳의 환율을 비교해보진 않았다.




분명히 안에 직원이 있는데 영업시간이 9시부터라서 기다려야했다.

3번에 따르면 작은 화폐 단위는 환전할 때 조금 불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꼼꼼히 위조지폐인지 확인하더니 돈을 바꿔줬다.




이런 작은 종이도 하나 준다.

여기서 환율은 1달러=49.2페소.



환전을 하고 세이브몰에서 먹을 걸 사러 간다.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기 불편해서 청원경찰에게 짐을 보관할 곳이 없냐고 물으니까 계산대 바로 앞에 짐을 맡기는 곳을 알려줬다.


짐을 맡기는 건 무료다.



본격 쇼핑 시작!!



많은 블로그에서 필리핀의 석회물 때문에 배탈이 일어날 수[2] 있어서 필수적으로 물을 사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필리핀 국민맥주 산 미구엘 맥주

과일은 망고 2Kg, 명란젓처럼 생긴 포멜로, 멜론처럼 생긴 파파야, 망고보다 더 맛있던 건망고(과달루페).

그리고 라면이랑 ㅋㅋㅋ 그외 몇몇 현지 과자들.

망고가 1Kg에 137페소, 우리돈으로 4000원도 안한다.

가격 생각 안하고 맘껏 살수 있어서 좋다. 들고 갈수만 있다면...


쇼핑을 했다면 이제는 아침을 먹어야징!!

짐을 들고 어딜 가기도 힘들어서 그냥 세이브몰 내에서 먹기로 했다.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가격은 50페소 정도 밖에 안한다.

배가 고파서 맛있다 ㅋ

약간 현지 향신료 냄새가 나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사먹공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니까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다.

신기한건 화장실이 유료라는거 ㅋㅋ

단돈 5페소지만 유료라는거 자체가 신기했다.

한편으로는 관리하는 사람이 항상 있어서 깨끗하게 쓸수 있어서 좋았다.


화장실을 다녀와도 10시.

보홀로 가는 배가 11시 40분이라서 여유를 좀 부렸다.


이제 슬슬 항구로 가볼까?

그런데...




[1] 마리나몰

[2] 필리핀 석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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