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다른 일정을 줄여서라도 사우스팜에 좀 더 오래 머물렀으면 싶을만큼 너무 짧아서 아쉬운 시간이었다. 일어나자마자 씻고 바로... 조식!!!조식은 숙박비에 포함돼있어서 반드시 먹어야 된다 ㅋㅋ 아침이니까 이 정도만 가볍게 ㅋㅋㅋ사실 더 먹었지만 사진이 없다. 그리고 아침 산책... 바다에서 밀려온 여러 해초들을 아침부터 청소하는 직원들을 볼 수 있다.너무 평화롭다. 이런 사진 하나쯤은 찍어야지요 ㅋㅋㅋ 일하는 직원에게 부탁하면 아주 친절하게 잘 찍어준다. 바다보다는 수영장에서 한참을 놀다가 체크아웃 준비를 하면서우리가 가져간 망고를 깎아달라고 부탁하면... 이렇게 이쁘게 깎아준다.산지 며칠 지나니까 그동안 잘 익어서 더 맛있어졌다. 우리가 묵었던 방... 비행기 시간만 아니면 ..
세부 여행을 다녀온 건 작년 11월이고, 후기를 마지막으로 쓴 게 지난 1월이다.이걸 마무리해야 다음 여행을 쓸 거 같아서 얼른 마무리하려 한다. 실망스러웠던 육상여행을 마치고 이번 여행 최고의 기억으로 남는 사우스팜 리조트[1]로 간다. 사우스팜으로 들어가는 입구 대략 Garden View, Pool View, Beach View 이렇게 세 가지 방이 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방은 Pool View다.'Pool View+조식'을 15만 원대에 예약했다. 직원들은 굉장히 친절했다.도착하자마자 초록색 음료, 시원한 물수건을 주고 '물고기 모양의 목걸이'를 걸어줬다. 체크인 할 때 디파짓(Deposit) 1000페소를 요구한다.그래서 리조트 내 바에서 뭘 먹거나 할 때 지갑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영수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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