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준비 - 면세점에서 캐리어 구매 편 2 : 면세점에서 받은 캐리어 수화물로 보내기

작성일 : 2016. 11. 25.

최종 수정 : 2016. 11. 25.

앞에서

2016/11/22 - [Review/Travel] - 해외 여행 준비 - 면세점에서 캐리어 구매 편 1 : 캐리어 고르기

면세점에서 캐리어를 샀다.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긴다.

기내용 캐리어를 샀다면 들고타면 되지만 내가 산 것처럼 수화물로 붙여야하는 캐리어는 어떻게 해야하나??

기내반입이 안되는 캐리어를 샀다고 가정하자.

1. 기내반입이 안되는 품목 [1]은 동행하는 사람의 캐리어에 다 담아서 수화물로 보낸다.

티켓팅할 때, '면세점에서 캐리어 수령해서 수화물을 붙이겠다' 고 하면 전화번호를 남기거나 이름을 따로 체크해주기도 한다.

2. 나중에 캐리어에 담을 짐은 바리바리 싸들고 출입국심사를 모두 통과한다.

3. 면세점에서 캐리어를 수령한다.

4. 박스 포장을 뜯고, 캐리어에 짐을 담는다.

면세점 구매 물품 포장은 뜯어도 상관없다. 단, 액체류 제외.

5. 게이트 앞에 기다리는 직원에게 수화물로 부쳐달라고 요청한다.

짐표도 거기서 직접 붙여준다.

수화물을 부치러 가는 당당한 뒷모습

그런데!!!!!

항공사에 따라서 이렇게 따로 부치는 수화물에 추가 요금을 내야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제주항공을 타고 갔는데 게이트에서 수화물을 부칠 때는 20,000원을 따로 내야 한다 [2].

만약, 특가상품 등으로 무료 수화물이 없는 티켓을 샀다면 20,000원에 추가 운임이 더 붙을테니까 주의해야 한다.

장점이 있다면 무게를 잴수 없기 때문에 제한 무게를 넘어도 허용된다는 점이다. 지나치게 무겁지 않다면 그냥 넘어간다.

이제 여행을 가자...

2016/11/22 - [Review/Travel] - [해외 여행/ 세부,보홀] 첫째날 1/4 - 인천공항, 세부공항

[1] 인천공항, 기내반입 금지 품목

[2] 제주항공 게이트 위탁 수수료